요새 생각이 많아져요.
물론 결혼생활이 평탄하지 않으니 더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거겠죠..
문명적으로 너무 편리한 세상이 왔어요.
클릭만하면 정보도..많고 많은 노동을 들이지 않아도
얻어지고 필요가 충족 되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꼭 남편의 자리가 있어야 하고 선입견
편견들도있고..남자가 처리해줘야 하는 일들도 있었고.
지금은 남편이라는 사람과 거의 투명인간 처럼 한집에
있기는한데. 저혼자 다 할수있어요.
애들 필요시 라이드도 혼자.집안일도 혼자.
쓰레기버리기.빨래.로봇청소기 돌려놓기.사업장 나가
일도 하고 오구요.
모르는건 82에 물어보고.세무는 세무사, 교육은 까페들,
컨설턴트.여러 방면으로 물어보고 도움받고
힘써야하는 일은 중고등 아들 부탁하고..
모르겠어요..그냥 나가 줬으면하는데 안나가네요.
없어도 불편한점이 없을것 같은데..
한 1년 이렇게 지내 왔더니 자신감도 생기고
이제 확실히 알아요..그냥 홀로서기 해도 문제없겠다.......
내 인생에 남편이 필요 충분 조건이 아니구나.
언니들 날선댓글은 참아주세요.ㅠ..공감 얻고 힘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