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이 많지 않아서 남편과 둘이 남게 되면
역세권의 단단한 빌라에 갈까했어요.
요새 아파트 관리비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물건 많은 것도 싫고요.
근데, 남편이나 저나 운동이 꼭 필요한 사람이고,
특히 남편 (류마티스계열) 지병때문에 사우나와 탕목욕이 삶의 질을 높이거든요.
단지내에 있는 것과 길거리에서 왔다갔다 20분 이상 해야하는 것과는
또 다르네요.
지금 아파트는 사우나가 없어서 불편해요.
작은 주택에서 채소 길러먹는 것도 그냥 로망일 뿐이겠죠.
게으른 도시인으로 평생 살아왔거든요.....
다시 결론은 남은 시간 열심히 일해서
편리한 아파트로 갈것인가....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