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 가더니 사이가 틀어진 친구들에게 은따를 당하더니 그게 왕따가 되더군요
언제나 아이들 중심에서 인기 많던 아이였는데 그런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어요
차마 학교에 등교하지도 못하는 아이를 데리고
모든 상황을 무리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했어요
온 힘을 다해 키웠는데
지 맘에 안드는 일 생기니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네요
자식 위해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놓쳐버린 내 청춘은 저 너머서 울고 있고
늙어버린 저도 같이 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