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근 10년을 남친/남편의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어요

 

 

이제는 전 남편이지만 

남자친구일때부터 그랬어요

아침에 일어나 회사 가면 신세한탄이나

일하기 싫어 혹은 팀장이나 기타 등 불만을 꼭 텍스트로 남겨놨어요

 

워낙에 일찍 가는 직종이라

전 늘 더 자고 있었는데 

눈뜨면 불평불만 비난 하는 톡이 와있는 거죠

 

저도 덩달아 한숨으로 시작하고요

그렇게 팀장 욕하더니 결국 팀장한테 팽당해 좌천됐고 덕분에 전 더 많은 부정적 말들을 들어야 했죠

 

삶이 좀 먹히는 기분이었어요

 

헤어지고 제일 좋았던게 그 부정적 카톡으로 아침을 열지 않아도 된다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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