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퇴근길에 늘 남산도서관에 주차하고 운동한 후에 집에 오는데요.
어제 10시쯤. 운동후에 집에 오려고 주차장에 있었는데.
외국인 모녀가 택시를 어떻게 타냐고 묻더라구요.
호텔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갔다왔는데
계단으로 내려오니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거기는 부르지않는 한 택시가 안와서...앱으로 불러야한다고하니 우버앱을 보여주더라구요.
스페인어로 되어있어서 도와주기가 어려웠는데.
어느 호텔에 있냐고 물어보니 시청역 근방의 호텔이고
제가 집에 가는 길에 있어서.
괜찮으면 태워주겠다고하니 너무 감사해해서.
호텔앞에 내려주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해하던지..너무 뿌듯했어요.
혼자 뿌듯해하다가 여기다가 씁니다.
멕시코에서 오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