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혼전임신이면 자기애 아닐 확률 높음' 이 글이 보기 싫은 이유

그 글쓴이는 출생아 전체 중 30%가 친자가 아닌 걸로 나온 게 아니라

 남자가 자기 친자가 아니라 의심되어서 친자 검사를 의뢰한 건수 중 30%가 친자가 아닌 것으로 나온 걸 가지고 한국여자들이 대부분 문란하고 비도덕적이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글을 써 놨다. 

그러면서 친자 검사를 의무화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자기 주장에 동의 하지 않는 댓글이는 '발작' '발악' 'ㅂㅅ' 등 역겨운 단어를 쓰면서  찔리는 게 있는 문란한 여자라는  식으로 댓글들을 써 놨는데 역시나 한국남자 지킴이, 미래의 시어머니들이 거기에 동조하며 여러 특이 사례들을 쏟아내며 한국여자 욕하기에 앞장서고 있더라.

 

한국보다 성개방적인 나라에서도 친자의무검사를 의무화 하는 나라는 없는 것으로 한다.

심지어는 여자동의 없이는 검사를 못하게 하는 나라도 있는데 반면 이미 우리나라는 유전자 검사를 얼마든지 비교적 싼 비용으로 검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친자검사를 의무화 하자는 것은 한국여자의 도덕성을 이미 의심하고 바닥에 깔고 시작하자는 거다. 

 

실제로 그러한가? 아무리 성개방이 됐고 자유부인들이 많아졌어도 동남아나 유럽 미국보다 우리 한국여자들이 그들보다 정조관념 없고 비도덕적인가? 아니지 않나?

 

 콘돔 착용률 최하위 통계, 기혼자들의 흔한 성매매 사례, 동남아에 씨뿌리고 외면하는 건수들을 보면 일부 한국남자들이 이런 주장을 펼치는 건 정말 역겹기만 하다.

 

된장ㄴ, 김치ㄴ, 일베, 소라넷에서 여자들 조롱, 온갖 혐오단어는 먼저 다 만들어 놓고는 모든 것은 다 페미(젊은 여자는 다 페미 한다고 주장. .)탓이다 

 

이제는 하다하다 '퐁퐁남'이란 단어로 피해자 코스프레.

 

 그들 기준의 반반데이트. 데이트 통장까지 만들어 써 주는 한국여자들이 제일 못됐다고 주장하며 어떻게든 가스라이팅 하려는 일부 한남들이 이제는 친자검사의무화까지 들고 나와서 여자들을 가스라이팅하고 있다.

 

김민재의 이혼사례와 트리플스타의 이혼사례를 대하는 일부 남자들의 태도 변화만 찾아봐라.

 

일부 나이드신 여자분들 정신 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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