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7%… 취임 이후 최저 [창간 33주년 특집]
보수층서도 부정 평가 59 %
“金여사 특검 수사해야” 57 %
갤럽조사도 尹긍정 19 % 최저
문화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7%로 나타났다. 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특별검사 수사’를 꼽았다.
1일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응답자의 17%에 불과했다. 부정 평가는 78%에 달했고, ‘모름·무응답’은 5%였다. 보수층에서도 부정 평가(59%)가 긍정 평가(35%)보다 20%포인트 넘게 높았다. 이 조사는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내용이 공개되기 전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