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도 까맣고 얼굴이 기~~ㄹ 어요
약간 중성적인 이미지구요.
못생긴 외모때문에
자신감은 늘 바닥이죠
사람들 만날때도 상대방이
참 못생겼다라고 속으로 생각하는게 들리기 까지 해요
근데 아이러니 하게 여중 여고때는
반 친구들 한테 쪽지도 많이 받고 인기가 많았어요
발렌타인데이때 선물도 많이 받구요
그때가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 리즈 시절 이였던 거죠
지금은... 참 낙이 없네요
갱년기 오면 얼굴도 못나진다던데
못생긴 얼굴에 갱년기 직격탄까지 맞으니
너무 우울합니다.
좋다는 남자 없어서 결혼도 못했어요
다음생엔 하얗고 여리여리한 여자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문득 거울보다가 왠 아저씨랑 눈 딱 마주치고 화들짝 놀란맘에
몇자 끄적여 봐요
저는 맨날 혼자예요 사람 만나는게 싫어서요..
예전 학창시절의 그 밝고 명랑했던 나로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