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중년입니다.
친구가 지방에서 꽤 넓은집에 살고있고 방하나는 손님방으로 따로 욕실도 있고 해서
업무상 출장으로 내려갔다 1박일정이라 친구랑 같이 와인도 한잔하고 그집에서 잤어요
그런데 남친이 그날저녁부터 말을 안하더라고요 사무적으로 딱딱말만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그래서
내가 여기서 잔게 기분나쁜가 싶어 나중에 싸울때 물어보니
어떻게 남편이 있는친구집에서 잘수가 있냐고 하네요
그 친구는 애가 없이 둘만 살아요
예전에도 다른 언니네 가서 저녁에 밥먹고 와인마시고 제가 자고 올수도 있다하니까
남편있는집에서 그런다는게 약간 불편한기색이라 그게 뭐어때? 했는데
그 때 불편한 기색이었으면 알아서 잘할일이지(법인카드로 숙박잡으면 될)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서 삐졌다하던데
이게 정상인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이거때문에 며칠 고통받으니 머리가 아프네요
제가 친구집에서 자는일은 거의 별로 없어요 진짜 친하니까 일년에 두어번이거든요
이걸 이해못한다고 삐진게 저는 좀이해안되는데
그럴꺼면 애초에 거기서 잔다하기전에 꼭 숙박끊고 혼자 잤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해주지
라고 했더니 그건 속좁아보여 싫은건지 대답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