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 성격이 부러워요

저는 늘 걱정많고 약간의 우울이 깔려있고

불안이 높은 성격이에요

태생이 그래서 여태 그러고 살아요ㅠㅠ

 

중딩 저희딸은 늘 씩씩해요

뭘하든 참 야무지게 잘하고(공부빼고ㅠㅠ)

누구 흉내를 잘내는데 너무너무 웃겨요 

보면 단짝은 없어서 제가 아쉬운데

본인이 스트레스받진 않더라구요(그렇게 막 어울려 다니는거 싫다고 하더라구요..학교끝나서 누구 기다렸다 같이오고 하는것도 시간뺏기고 본인은 싫다고)

여기저기 어울려서 놀긴 잘 놀아요

속은 어떨지 모르는데 무슨문제가 생기면

아 그럴수도 있지뭐 그렇게 넘기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전전긍긍ㅠㅠ

그래서 제가 딸한테 너무 고마워요

저처럼 불안도가 높은아이 키웠으면 

제가 너무너무 힘들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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