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꼬꼬무 주제가 유영철이었어요.
어머니와 어내, 아들 셋을 잃은 고씨가
유영철이 잡히면 본인도 죽으려고 하다가
결국 용서를 하게 되고 영치금까지 넣어주고
사형 타원서까지 쓰며 면회를 신청했는데
유영철이 거부했대요.
유영철과 수시로 면담을 하는 교도관이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유영철이 그분을 만나면
할려고 했던 이야기가
어떻게 살해했는지 살해후 어떻게 했는지
그런것들을 이야기 하려고 했다는 거에요.
아니 용서해주신분께 감사하다
죄송하다 용서해달라 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건지
진짜 소름 끼치더라고요.
그러니 사이코패스겠지만요.
그리고 정말 섬뜩했던건
평소 아무리 지 가족은 소중히 생각했다지만
어떻게 수갑차고 양쪽에 형사 대동하고
끌려가는 와중에 쓴 마스크에
'아빠'라고 직접 쓰곤 끼고 있었던건지....
아들을 사랑한단 뜻이었던건지
아빠를 보고 기억하라는건지 대체...
그 아들은 그것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참... 도대체 왜 그랬는지 진짜 이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