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엔 극혐하고 청국장 끓이기만 해도
냄새난다고 엄마에게 짜증부리고 그랬는데
저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어느 집에서 솔솔 풍겨오는 청국장 냄새 맡으며
거실에 앉아 있으니 꼬르륵 소리에 침샘 터지고
난리네요.
청국장 냄새가 이렇게 구수하고 좋을 일인지
밥에 청국장국물과 두부랑 감자 한 숟갈 떠서
잘 으깨서 호박잎에 쌈싸먹고 싶네요.
고기 안 부럽겠당ㅜㅜ
작성자: …
작성일: 2024. 10. 31 18:26
어릴 적엔 극혐하고 청국장 끓이기만 해도
냄새난다고 엄마에게 짜증부리고 그랬는데
저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어느 집에서 솔솔 풍겨오는 청국장 냄새 맡으며
거실에 앉아 있으니 꼬르륵 소리에 침샘 터지고
난리네요.
청국장 냄새가 이렇게 구수하고 좋을 일인지
밥에 청국장국물과 두부랑 감자 한 숟갈 떠서
잘 으깨서 호박잎에 쌈싸먹고 싶네요.
고기 안 부럽겠당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