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생얼로 다닙니다.
귀차니즘도 있고 ,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피부가 하얀편이라 화장을 잘 안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생얼로 다니다가, 어쩌다 한번
메이크업을 하고 나가면, 친구들 심지어 남편,
제 부모님마저도
넌 화장 안 한게 더 예쁘다 라고 해서...
처음엔 내 화장법이 잘못된 건가? 싶어서
메이크업도 전문적으로 배우러 다녔어요
미용실이나 화장품 사러 매장 가면 직원들이 제 얼굴보고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로 화장법에는 문제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왜 화장을 하면, 10살이상 더 늙어보이는걸까요?
집에 와서 화장 지운게 훨씬 젊어보이네요.
(아르마니 파데에 디올 팩트로 마무리 하는데,
집에선 괜찮은데 외출후 30분정도 지나면서부터
파데가 피부주름 사이에 끼어서 잔주름이 더부각되고
모공이 숭숭슝.......;;;)
그렇다고 옷차림이나 헤어는 애써 꾸며놓고.
생얼로 다니면, 넘 초라한 것 같고...
방법이 없을까요?
셀카찍을때 어플로 보정해서 찍어도 늙음은 표시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