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 왜 이러는거죠

저희 시어머니가 일주일에 서너번 전화를 하세요
지금 뭐하니? 물으셔서
전 당연히 저에게 전화하셨으니까
아, 네 어머님. 저 퇴근하고 운전 연수 받으러 가요!
했거든요
그랬더니 어머님 왈
아니, 너 말구 ~이(남편 이름) 말이야.
이러세요

아니 본인 아들이 뭐하는지 궁금하면 아들에게 전화를 하든가 내가 본인 아들이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어떻게 알죠???

매번 이런 식이셔서 한번은

'어머님 저도 모르죠'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더러 남편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니? 이상하네. 그러시는거예요

제가 남편 스토커도 아니고 매 시간 매 분 뭘 하고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제가 이상한건지 어머님이 이상하신건지 당췌 알 수 없는 지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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