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흉수도 차서 주기적으로 빼고있고
간성혼수로 입원도 한번 했어요.
간이식만이 답이라는데 생체이식은 받을 데가 없고
뇌사자이식 기다리는데 확률상 거의 불가능
여명은 1여년이라는데..
최애인 술과 회는 절대 안먹는데
저염식은 죽어도 못먹겠다고
아침부터 성질내고 나가서 외식해요.
아직 졸업도 못한 아이도 있고
스스로도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하는데
어차피 끝난거라 생각하는건지
평소 맛있는거 좋아하던 사람이라
지금의 상황이 기가 막힐거라는게 이해못할 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독이 될거 알면서도 일반식 해주기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