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가족이 아프다고 하소연? 하는걸 못들어주겠어요...ㅜ

저 극 T입니다...이런성격 남편이 잘 이해해줘서 남편한테는 팩트폭행하거나 막말해도 서로 잘 넘어가는 편인에..오히려 친정식구들이 좀 버겁네요 

 

예전에 동생이 좀 신경적인문제로 몸이 아팠을때 그거 들어주는게 너무힘들었거든요..생명지장있는것도아닌데 그거 뭐 어쩌라고...ㅜ 그런마인드..ㅜ 동생은 들어주지도못하냐고 난리고....ㅜ 

 

이번엔 엄마가 다리가 좀 안좋아서 시술받고 저한테 얼마나 아팠는지에 대해 계속 얘기하는데 너무 못들어주겠는거에요..아이고 엄마 넘 아팠겠다 이런게 왜안되고 

좀 어쩔수없으니 알아서 잘 넘겨봐. 이런식....ㅜ

 

제가 엄마와 가족간사이가 나쁜건 절대아니고 예전에 엄마 암인줄알고 식음전폐해서몇키로 빠지기도 했었구요 ( 결국 오진 판명 ) 

뭔가 생명과 지장없는건 이렇게 제가 씨니컬하게 뭐어쩌라고 라는 생각밖에안들고 들어주기도 괴롭네요 앞으로 시술 받을때마다 이럴건가 하는생각도들고...

 

저의 이런태도 가족으로서 넘 정없는거맞죠 ㅜㅜ 

저희엄마는 저에게 평생 상처하나없이 잘해주신분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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