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이렇게 갈수 있는건지..
오늘 갑자기 간친구도 작년에 만나고
지지난주 한강 노벨 문학상 이야기도 톡으로 하고 그랬거든요.. 호프집하는 친구한테
한턱 쏘라고 해서 제가 막 웃었는데..ㅠㅠ
언니 직장동료도 저랑 동갑인데 얼마전 갑자기 갔고요..
재수해서 91학번이구요.
같은과 남편 부고상도 나중에 들어보니 자살.ㅠㅠ
와...밤새 안녕이라더니...
충격이에요. 저는...
제가 그다음이 아닌지합니다.
왜이리 심난한지...아직 둘째도 고3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