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그런거 없는거 같은데요
저희 엄마랑 아는 집 할머니
자기 딸은 의대나와 의사인데
돈은 안벌고 집에만 있다고
저럴 거면 왜 의대 갔는지 모르겠다고
푸념을 가장한 자랑은 아니고
딸이 의대가서 건진건 의사 남편 만난거
여자는 무조건 약사가 나은거 같다고
차라리 약대 보낼걸 그러더래요
의사는 딸이 버겁고 힘들다고 그러더래요
나이들수록 더 힘들다고 하더래요
아픈 사람 만나고 누굴 시킬 수도 없고
근데 약사는 약국 차리고 약사 고용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