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씩 한국 나가는데요 이제 친구들이 학부모 나이가 되어서
간혹 얘기할때 라이딩 라이딩 하는데
전 처음에 애들 학교 보내고 무슨 바이크 동호회 가입해서 엄마들이 자전거 탄다는줄 알았어요
라이딩? 너 자전거 타? 이렇게 물어봤더니
친구들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넌 미국 사는애가 라이딩을 모르면 어쩌냐고 하길래
???
했더니 애들 픽업/ 드랍오프 해주는걸 라이딩이라고 하던데요
친구들한테 그게 아니라 라이드 라고 해야 맞는거라 했더니 그게 아니라며 끝까지 우기며 라이딩 한다네요.....
할말이 없네요...... 콩글리시 같은데 그냥 한국에서 많이 쓰는 콩글리시라고 하면 될것을 왜 끝까지 우기며 맞는말 하는 사람 바보만드나요? 진심으로 궁금해요. give a ride, ask for a ride....ride 가 맞는걸 몰라서 그러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한국화 된 일종의 untact? 같은 한국식 영어로 ride 가 맞는거 알면서도 그냥 쓰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