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합의한 피해자의 치료한의원
압수수색하는 경우는
처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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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41
) 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 택시기사가 치료받은 한의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
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택시기사의 상해 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택시기사는 사고 이후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문 씨 측의 합의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에 상해 진단서를 제출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문 씨의 혐의를 최종 확정하기 전 피해 기사의 정확한 상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문 씨는 지난 4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 사고
13
일 만에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