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보면 남편없이 혼자 혹은 애들만 데리고 한국에 주기적으로 다녀오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방학때가서 한달씩 있다오기도하고.
나도 그러고 싶은데 한국가면 머물곳이 없어요.
서울엔 시집만 있고 친정은 멀기도 하고 사정상 못가요. 숙소잡아 지내기엔 굳이? 싶고(돈도 없고요) 시집에 있긴 더더욱 싫구요. 그러니 주변 아는 엄마들 친정가서 지내다온다 이런말 들으면 부러워요. 한국서 부모님이 택배 보냈네 어쩌네 이런말도 제겐 딴세상 소리네요. 어쩌면 내가 외국나와 사는것도 이유가 있구나 싶은 생각. 비빌곳 없는건 외국나와서도 똑같구나 쓸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