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외국으로 갔습니다.
기대보다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고 2학까지는
잘 마쳤는데 3학년부터 공부가 어려워 힘들어 하더니
1년 유급되었고 이번에도 진급이 어려워 한국에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예요.
다행히 현지 적응은 무난해 영어 회화는 아주 잘하네요.
아들이고 공대인데 일단 군대 가야할 것 같고요,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20대 중반, 그다지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 앞으로의 진로가 걱정이네요, 물론 본인이 헤쳐나가야 겠지만요.
오늘 소식 듣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 누워만 있다 도움 요청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