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아들 여친이 자꾸 물어요

고2 아들.. 누나랑 사이좋게 커서 여자애들과 잘 지내고, 성격으로 인기도 좀 있는듯해요

종종 고백받던데, 그중 웃는모습이 이쁜 동갑여자애랑 만나는듯

(둘다 친구라고 주장하는데, 연락하고 데려다주는걸 보니..^^)

동글동글 웃는 모습도 성격도 참 예쁜앤데, 울 아들 팔뚝을 자꾸 물고 꼬집네요

그집 부모님도 아는데, 인품좋은 분들께 귀염 듬북 받고 자란 여자앤데.. 왜그럴까요?

 

울 아들 반응은...

아프긴 한데, 장난으로 하는거니 참는데요.

이빨자국난것보고, 미안하다며 다신 안한다 했는데..또 그러네~  이러고 끝.

 

울 아들.. 건강문제로 신경쓰며 귀하게 키운 막둥인데.

아토피로 고2인 아직도 샤워후 등에 로션발라주거든요.

그때마다 팔뚝에 동전크기 멍이...!!!

가끔 이빨자국도 보이고..

도저히 안되서, 가방에 미니육포 넣어줬어요

울아들도 간식으로 잘먹고, 여친이 또 물러고하면 육포먹여라고. ㅠㅠ

 

오늘 독서실에서 오는길에, 효과있었다며 웃는데.. 아들엄마는 웃는게 웃겨서 웃는게 아니네요.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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