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그램으로 구경하는
멋진 갤러리관장님이 계신데 천리안요리동호회 만드셨던 분 아닌가 계속 혼자 생각하고 있어요.
그땐 시삽이라고 불렀죠.
20세기말에 천리안에 요리동호회 패션동호회 띠별동호회 재즈동호회 재미난 동호회 많았었는데
야밤에 재즈들으며 인스타그램 구경하다 갑자기 그 시절 천리안 동호회들 막 떠올라 추억돋네요.
거의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이었고
접속하면 전화신호음 들리며 연결되던
그 공간에서 다들 순수했는데 세상 많이 바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