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 없으신 시부모님
병원비를 자식들이 나눠내는데
이번에 시어머니 허리 수술하셨어요.
삼남매지만 형제 한명은 가족들 빚도 못 갚는 형편이라 제외하고 시누랑 저희가 나눠서 내요.
생활비는 저희가 매달 따로 드려요.
근데 시누가 시부모한테 돈 없어서 자식들 돈으로
수술했으면 몸 관리 잘하라고 매번 막말을 한다네요.
시어머니는 서럽고 속상해서 노령연금 모아서 너네 돈 갚는다고 수술비 얼마나냐고 주겠다고 하시는데
시누말 신경 쓰지 마시라고 했지만
보험 하나 제대로 든것없고 병원은 문턱 닳도록 가시니 좋은 말 안나오지요.
남편도 부모님 아프다하시면 돈 걱정부터하네요.
딸 자식한테 막말 듣고 서러워하시는거
안되어 보이기도하고 마음이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