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몇개 봐서요
연세가 그래도 고령인데 설마 술을 자주 드셨을까요
제가 왕년에 술 많이 마셨는데 ㅠ
지금은 자주는 안 마시지만 한번 마시면 많이 마셔요..
40후반인데 한동안 끊었다가 인생 뭐 있나 싶어서 다시 마셨다가 반복중이예요.
근데 이러다가 갑자기 떠날까봐.. 준비도 안됐는데 버릴 것들도 많은데 걱정이ㅠ
죽는 것보다 더 두려운건 뇌졸중 올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강수연씨가 영화판에서 왠만한 남자와도 대적이 안되게 술도 쌔고 애주가 였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허망하게 떠나는 거 보고 덜컥 저도 겁나서 잠시 금주했다가 다시 마시고 있는데
김수미씨 관련글에서도 술 얘기가 있길래 다시 걱정이ㅠ 지금이라도 끊을까요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