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들에게 내 모습..

하루 4~5시간 일해요

집에오면 밥하고 청소기. 빨래개고 설거지 

일손이 빨라 후딱하고 (2~3시간)

나머지 시간은 널부러져 폰과 놀아요

장보기. 교육정보 검색도 하지만

게임 하고.드라마 보는 시간이 대부분...

 

그런데 이런 취미?생활이 애들 보기에 좀 부끄럽기도 해요

저도 좀 고상하게 독서도 하고

운동하며 나를 가꾸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은데

작심 하루에요 ㅜㅜ

 

잘 된 자식들 보면, 엄마도 항상 책을 보거나

종교생활 열심히거나 

아이들 위해 희생적으로 경제활동 하거나

이런 에피들만 듣다보니

저한테 애들이 배울게 있을까 싶고 ㅜㅜ

오래된 우울증에서 벗어나 이만큼 사람처럼 사는것도

용타 하다가도..이게 한계인가 싶어 속상해서요

 

82님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어머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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