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에 갔을때 어른들께 너무 잘하고 외동사위라 대접도 잘받고 기분좋게 지냅니다.
뭘 사가거나 할때 같이 쇼핑가서 잘 골라주고 봉투 드렸을때 부모님이 사양하시면 아니라고 같이 제편이지요.
그리고 집에 오면 며칠동안 냉랭하고 대답도 잘 안합니다.
처음엔 피곤해서겠지 했는데 반복되니 뭐지? 시ㅃ어요.
참고로 시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생전에 웬만하면 같은 선물 해드리고 신경쓰는 며느리라는 평 들었어요.
십수년 살아도 속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