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새벽에

이토록 별거 없는 인생에

왜 태어났을까요??

똑같은 매일의 반복

허무에 이어지는  미친듯한 열정 

반복되는 하루하루

씻고 자고 더러워지고

또 씻고..

이런 소모적이고 반복적인 일상

더군다나 고통은 왜이리 따갑고 쓰린지

늘 항복에 또 항복

아름다움을 발견하다가도

문득 뇌리를 스치는 불안

촘촘히 짜여진채 다가와

겪을 수 밖에 없는 고통들

느닷없는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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