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미쳤지 저런거를 믿고...

좋아진다좋아진다 믿었는데 

역시 사람안변하는구나

어떻게 자식 성적저조한걸 와이프 탓을 하냐

내가 언제 공부습관 안잡아줘봤냐
각과목학원다니고 최선을 다해 라이드하고  나도 내일하면서 니 거지같은 성질 다 받아주고

도대체 더 어떻게 하란말이냐.


똑같이 낳고 똑같이 키운

아이들 둘이 성적다른걸 어떻게 설명해야되냐.

아이들마다 공부그릇이 다른것을 어떻게 부부안에서 콩콩팥팥으로만 설명할수있냐.

 

그러면 너만 왜 그 좋은 대학나오고 

니 형제들은 왜 고등학교만 나온거냐.

 

왜 못받아들이냐

고등학교가면 딱 망하겠다는 그 말은
아이가 망하길 바라는 말이냐?

왜 아이 성적이 엄마 때문이냐는 말이다..

진심으로 묻고 싶다.

 

공부 못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고 있고 계속 할거고 시킬거다.

너는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는데

급여가 왜 그거밖에 안되냐 고 물으면 기분좋냐?

 

내가 왜 너랑 결혼했는지....

공부잘하는 자식 너 주고

못하는자식 내가 키우고

헤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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