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 황토방에서 꿀잠잡니다

시골에 목조주택 짓고 살고 있어요.

옆에 황토방 따로 지었구요.

 

요즘 날이 쌀쌀해지면서 구들 황토방에서 잠을 자는데

아주 꿀잠을 잡니다.

 

돌침대의 뜨거움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피부만 따뜻해지는게 아니라

뼈속까지 은은하게 지지는 느낌의 따뜻함이 느껴져요.

 

그리고 또하나

꿀잠의 핵심은

와이파이가 안터져요. 핸드폰을 갖고 가긴 하지만 들여다보지 않아요.

그리고 방이 완벽하게 어두워요.

 

아침 6시에 일어나

마당으로 나오면

찬 공기가 아주 시원하네요.

며칠전 아침은 6도였어요.(여긴 강원도)

춥다고 느끼지 않고 시원하다고 느끼네요. 반팔티셔츠 입고 있었는데두요.

 

본체로 들어와 하루를 시작합니다.

꿀잠이 하루를 잘 보내는 보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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