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외동 좋다 자랑하더니 이제와서 후회한대요

친구딸 예체능이라 돈 쏟으며 힘들게 대학보냈어요.

애 둘인 저한테 자주 하던 말이 애 하나라 다행이다,

둘이면 자기 죽었다 평생 제일 잘한 일이 애 하나 낳은거랬어요

 

그 딸이 결혼 생각없고 연애도 안하고 서른 한살인데,

친구가 얼마전에 만난 자리에서 울더군요.

자기 죽으면 애 혼잔데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저보다 형편도 좋은데 제 앞에서 이러니 좀 당황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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