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웰메이드 파친코 그러나

미생

나저씨

눈이부시게

해방일지

등등

노벨드라마상 주고싶은 축복스런 작품들에 파친코 넣고 싶은데 아 진짜 윤여정님 배역 때문에 제 개인적으론 너무너무 실망스러워요.

세계적으로 큰 상 받은 배우라는 메리트 때문이었을까요.

노인 선자만 나오면 너무 몰입이 끊기네요.

김은숙 드라마에서 보던 가벼운 느낌의 이민호가 중년 연기까지 저렇게 잘해내나 싶어서 감탄스러웠고 선자 역 배우는 자연스런 주근깨마저도 사랑스럽구요.

이민호를 ai로 만든거 같은 노아 역 배우, 말해뭐하나 싶을 정도로 연기잘하는 모자수, 경희 역이 아니라 경희 그 자체인 정은채, 그 밖에 모든 조연이 너무다 훌륭한데 늙은 선자만 왜 ㅠㅠ

그리고 오프닝 시퀀스 영상 진짜 힙하고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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