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정말 직장 좋고 집안 좋고 외모 좋은데
의외로 철벽이라 연애 많이 못 해보더니 돌싱을 사귀네요
그런데 돌싱남 전처가 참 별로 같아요
아시다시피 전처가 경제력도 있고 직장도 좋아야 그나마 나은데
그 아이 아프고 유학가고 학원비 그 돌싱남이 다 대야 겠죠. 지 자식인데...
동생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해요
돌싱남은 잘 생기고 전문직에 재력도 있어요
게다가 얼마나 돌싱남이 지극정성인가 매일 동생을 차로 데려다주고 바래다 준데요
돌싱이 나이어린 미혼녀 잡으려고 쑈하는건데 정신 못차리고 결혼한다고 하는 순진한 제 동생
어떻게 뜯어 말리죠?
솔직히 사귀는 것도 창피해 해야 하는데 진지하게 만나니 결혼이라고 할까봐 걱정되서 잠이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