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청 부자인 골드미스인데.. 마음이 너무 인색

회사 동료고 입사동기기도 하고

같이 50을 바라보니 서로 정말 알만큼 알거든요

친구면 그냥 안보면 되는데 회사에서 주5회

만나니 아오.. 스트레스 그 자체

 

알고보니 양쪽 부모님 집안 대대로 부자에 엘리트고

본인도 연봉 높은 가방끈 긴 골드미스...

평생 고생이란 거 모르고 살았던데 아니 도대체 왜..

 

누가 이번에 아이폰 최신형 바꾼거 보면

--> 와 돈 무서운 줄 모르네. 사치스럽다...

난 아직도 5년째 아이폰11 쓰는데 멀쩡하구만

 

누가 헤어 클리닉 받으면서 두피마사지 받았다니

--> 난 동네 미용실 한달에 한번 1만5천원짜리도

충분하고 집에서 트리트먼트 해도 충분하던데

다들 무섭게 돈 쓰는구나

 

누가 지각할까봐 택시타고 출근했다니까

--> 다들 돈무서운 줄 모르네. 난 따릉이타고

출퇴근하는데.. 미쳤네 미쳤어

 

누가 갓난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간다니까

--> 애가 뭘 안다고 해외를 데리고가. 

돈은 돈대로 개고생 할텐데 이거 다 인스타

자랑질 하려고 그러는 거지? 

 

남이사 어떻게 돈 쓰던지 말던지 뭔상관이야..

나이들수록 입닫고 지갑 열고 삽시다..

이런말 안해본 거 아닌데.. 점점 수다스러워지면서

선넘는 발언을 후배들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구요.

 

간혹 더 쎈(?) 사람이 정색하면 

생글대면서 아니 농담이야 농담~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네, 부러워서 그래~~

 

노벨상탄 작가 사상도 너무

이상하고 글도 너무 싸이코 같다고 디스 작렬

하질 않나.. 개인취향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열심히

읽어보려는 사람들 앞에서 돈아까우니 나중에 헌책방에서 사서 보라고 하질 않나.. 아흐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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