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와...삼성전자 A/S 진짜 너무 화나요.

 

산 지 3년 6개월동안 액정이 두번이나 나가는 백만원 넘는 벽걸이 TV...

심지어 처음 수리했던 이후 1년이 지나서 무상수리 안된다고

돈을 또 내라네요.

화났지만  담당기사님은 연신 죄송하다고 하시고 기사님은 죄가 없는데

그 분께 화내는것도 말이 안되니 그냥 알았다고 하고 수리의뢰 했어요.

 

액정이 망가진거라 다른팀이 와서 수거해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수거팀이라면서 전화왔길래 집에 사람이 없어서 비밀번호 알려주고 수거해 가시라 했습니다.

오전에 가신다고 하셨는데 실시간 집앞 CCTV보니 두 분이 가셨더라구요.

좀 있다 CCTV가 끊어지길래 와이파이 코드를 뽑아서 CCTV가 먹통이 됐구나 

잘 수거하고 갔겠지 했습니다.

 

근데 퇴근하고 집에 갔다가 너무 놀라서 심장이 내려앉을뻔 했어요.

현관문을 아주 활짝 열어놓고 그냥 가셨네요.

심지어 중문도 다 열어놓고...

현관문 바로앞이 엘리베이터인데 우리동 사시는 분들 저희집 구경 실컷 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화해서 문 열어놓고 가시면 어떡하냐 했더니 

저희가 열어놓고 왔나요? 확인을 못해서...이러네요...

죄송합니다. 이러는데 하...정말 살다살다 이렇게 어이없는 상황은 진짜 처음이네요.

 

속은 부글거리는데 가져갔던 분들이 

다시 가져오실것 같아서 화도 제대로 못내고 끊었네요.

 

삼성은 A/S 때문에 사는거 아니었나요?

3년6개월된 TV 액정은 두번이나 고장나고,  수리비도 몇십만원 추가로 내라고 하며

수거팀은 우리집을 오픈하우스로 만들고...

 

흠...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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