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묘한 불쾌감, 무서움 (온라인스토킹)

8~9년전 동네에서 유치원 맘끼리 소란이 있었고 직장맘이라 양쪽 의견 다 알고 누구의 편도 들지않았어요

그 즈음,

맘카페에서 내가 쓴 글에 이상한 딴지 댓글이 달린다는걸 알게됐죠. 

동네여자 하나가 그렇게 상대방 험담과 댓글을 그러고 다니다가 소란이 나고 유치원에 경찰까지 오고 그랬단걸요.

엮이기 싫어 조용히 댓글도 모른척 글도 안쓰고 맘카페도 애들 크니 안들어가고 잊고있었어요.

그 이후 맘카페를 이사로 다시 들어가게되고 구독자가 있다는걸 알았고 보통 잘못누르거나 하면 생기니 신경도 안쓰고 있었네요

 얼마전 카페에서 구독차단및 구독자 확인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되고 맘카페, 교육카페, 여행카페, 인테리어카페, 부동산카페등등 구독자1에대한 정체가 

그 여자란걸 알게됐어요. 어제는 너무 불쾌하고 기분이 묘하고 무섭고 그래서 들어가서 다 차단하고 밤새 잠도 못잤네요.

솔직히 소란이 있던 당시에도 놀이터에서 보는것외엔 교류도 없던 사이구요.

 그냥 구독취소를 잊었다기엔 최근 가입한 카페, 가입했다가 글 안썼던 카페까지 아니죠. 인스타도 팔로우 안했는데 추천지인에 떴었죠. 전번도 삭제한 여잔데 왜 추천인가하고 갸웃했는데 이제보니 인플루언서된 지인타고 오는 사람때문에 비공으로 변경하기전까지 인스타도 들여다 보고 있었다는 생각도 갑자기 들고요.

어쩌다 마주쳐서 대화정도 나누던 사람인데

일단 근 10년가까이 염탐하던게 너무 소름끼치는 거예요. 

그 여자 두번이나 동네서 싸움나서 이사갔단 얘긴 전해들었어요. 정신병자네 하며 남일같이봤는데

이걸 이전에 알았다면 저같아도 경찰불렀을거 같아요.

싸움에 둘다 똑같다 외면한게 지금은 너무 미안하네요~

  카페마다 닉네임 다 바꾸고 그간 쓴 글도 싹 지웠어요. 기분 정말 이상하네요

애들위해 동네서 없는듯 있는듯 지내자가 모토였는데 이런 일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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