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다니는 학교가 전문직이 진짜 많은 학교에요
동네에서는 의사부모 만나기가 힘든데
이 학교는 대부분 아버지가 전문직이거나 공대서 박사 받아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할 정도로 신기하게 많터라고요
그래서 의사가 특별하게 보이지도 않아요
특별한 직업이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근데 제가 만난 엄마만 그러나
자기가 의사면 숨기는 엄마가 있어요
도리어 이야기하면 그렇구나 하는데
의사직업이구라 하고 넘기는데
숨기면 뭐 대단한 직업이라고 말 안 하지
본인이 대단하다 느끼나
도리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 그럴까요?
시샘 아니에요
시샘할 이유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