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인 소개팅남 만났는데
경북 사람인데
서울에서 대학나왔다고 하더니 알고보니 전북대, 하는 말이 자기 기준 전주도 서울이다. (자기는 시골출신이라서)
면허만 있고 차 없는데 제 딸 차를 운전해보겠다고 하고 데이트 할 때마다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한다네요(운전을 못해서 너무 무섭다함)
장점은 공기업 행정직이라 정년보장(본인피셜 현재 월급은 적다고 함 200내외)
아버지 공무원 퇴직하시고 누나는 한의사 부부(매형 차가 포르쉐라고 자랑했다함)
생긴거 괜찮대요 키도 크고.
경기도 직장근처 30평대 아파트 입주예정(풀대출, 투자가치는 없는 지역)
딸은 기간제 교사 하고 학벌은 좋은편
서울 나고 자라고 경기도 투자가치없는 지역에 자가 있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쉽기도 하면서 굳이??이런 생각도 들고..
제 딸은 자기 차로 운전연습하는 거 같아서 별로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책임감이 커보이진 않아서 별로인데 요즘 애들이 다 이런건지..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습니다 30대 중반.. 이런건 가르치면서 만나보라고 해야하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