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말부부 하고 계시는 분 어떠세요?

저는 내생애 주말부부란건 없다..생각하던 사람인데요

남편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말부부를 하게 되었어요

항상 같이 출근하곤 했는데

남편없이 혼자 출근하던 날 아침

눈물이 주르륵 나더라구요

한달 정도는 힘들었는데

그런 생활 1년이 넘으니까 서서히 적응하네요

물론 주말에 남편 오면 너무 좋고

갈때는 슬프지만

금요일 밤 도착하기 전에 저녁 준비해야할때 

살짝 귀찮다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

사이가 좋아서 이정도이지

사이가 별로 안좋았다면 주말부부하면서

많이 멀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애들 중고딩이라 아빠 손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말부부가 아주 나쁘지는 않네요

물론..주말부부 안하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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