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고 직장 30여년 다녔고
7ㅡ8년은 일할수있고..
비교적 고액월급 퇴직금 연금 있고
아이들도 잘 자라서
각자 자리잡아 각자 잘살고있고
사정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딱히 걱정이 없는듯한데
남편이랑 사이가 최악이예요
같은집을 쓰는 모르는 사람
지금은 평일엔 회사 와 운동
주말엔 친구들과 약속
취미생활등등 바빠요
남편이랑 그럭저럭 지낼때는
혼자있는 시간이 넘 좋고..
여행도 혼자 잘다녔는데...
근데 나이들수록 외롭네요.
내가 스스로 택한 혼자인 생활과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야하는
혼자인 생활은 확실히 다르네요
더 나이들면 정말 점점 무료해질텐데
그땐 어찌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
그렇다고 실버타운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