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임이 있어요
이제 곧 40 중반이 되어 가요
집안 식구들 얘기도 하게 되었어요
자기는 오빠가 두명인데 오빠 다 좋은 대학교 나왔는데
오빠 한 명은 전문대 나온 조무사를 데려왔고,
다른 한 명은 비슷한 학교 나온 세무사를 데려와서
자기 엄마가 차별이 엄청나게 심하다..
둘째 며느리만 편애한다.. 하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해도 둘째 며느리가 더 이쁠 것 같다
자기 아들보다 쳐지는 며느리 데려오면 넘 화가 날 것 같다...
근데 그 둘째 며느리가 조금 있다가 암수술을 했는데
얼마나 또 우리엄마가 미워했겠냐..
어른들 입장에서는 맘에 안들지. 이러더라구요ㅠ 정말 그런가요?
그 지인이 다시 보이더라구요.
저도 아들맘인데 몹시 맘이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예민한거죠?
요즘 저렇게들 차별하면 인연 끊지 않나요?
지금도 몹시 심하게 갈굼 하시는 것 같은데.
그 며느리가 착한건지 오빠가 효자인건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