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쯤 된 남편 옷인데
이제 쓸모 다 헤서 버리라고 내놓았는데
제가 옷방에 조용히 모셔다 놓고
정떼고 있어요
평소 물건에 미련없고 미니멀 추구하는 사람인데
저 옷엔 좋은 추억이 너무 많았나
아님 너무 내취향인가
버리려니 내 40대가 잊혀질 것 같아 아쉬워요
82님들도 그런 물건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저만 유별난지..
작성자: ..
작성일: 2024. 10. 22 19:55
13년쯤 된 남편 옷인데
이제 쓸모 다 헤서 버리라고 내놓았는데
제가 옷방에 조용히 모셔다 놓고
정떼고 있어요
평소 물건에 미련없고 미니멀 추구하는 사람인데
저 옷엔 좋은 추억이 너무 많았나
아님 너무 내취향인가
버리려니 내 40대가 잊혀질 것 같아 아쉬워요
82님들도 그런 물건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저만 유별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