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대분이랑 같이 일하는데 너무 피곤해요

나이는 55세인데  부서가 망하면서 제 옆 자리로 부서이

동 했어요.

 

근데 정말 답답합니다.

 

오늘은 회사메일 받은 편지함에서   뭔가를 찾고 싶은데

 

없다고  하면서  자기만 메일이 안온건지 제 메일에

 

서 검색 좀 해달래요. 

 

같은 팀이라 개인적인거 말고는 왠만함 메일이 같이 옵

 

니다.

 

알고보니  검색어  입력하고 엔터치고  마우스를 내려야

 

하는데 엔터만 치고 그냥 있었던거예요.

 

컴퓨터로 뭔가를 가르쳐 주거나 하면  적던가 메모를 해

 

야 하잖아요.  그냥 귀로만  들어요.

 

그리고 본인 혼자 연습 하다가  막히면 저를 불러요.

 

이거 어떻게 했냐고 하면서요.

 

혼자 컴퓨터로 연습은 어찌나 혼자 자주 하는지?

 

할때마다 막히면 불러요.

 

열 받아서 적으세요.  적고 모르면 물어봐요. 이야기 해도

 

뭐....안 들어요.

 

이제는 물론 제가 먼저 알려주지 않아요.

 

옆에서 하는거 보고  궁금한지 본인이 물어보고  

 

혼자 연습하다가 막히면 저를 부르고...

 

하는 일은 물류쪽인데  몸 쓰는 일 하다가

 

부서 이동한건데  사람을 너무 귀찮게 해요.

 

온지  벌써 1년 다 되어 가는데  생각도 없이 그냥 물어봐

 

요.  두 세번 알려줬음  알고 있어야 하는데 기억을

 

못하는건 아니예요.

 

자기 돈이랑   자기 손해 보는거에 대해서는 기억 엄청 

 

잘하는데 단지 일을 기억 못해요

 

혼자 연습을 잘합니다.

 

연습하는데   막히면 부르고...

 

요즘 목소리 언성이 높아지니  그나마 줄었는데...

 

진짜....

 

이러면 또 엄청 서운해 합니다

 

아저씨...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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