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우리 집에 왕림해주신 스트리트 출신 냥이 두마리가
맨날 캔 따는 소리만 나면 서로 먹겠다고 고개를 들이밀다가
오늘은 왠일로 차분하게 기다렸다가 우아하게 먹네요.
우아한 냥이가 되는데 1년3개월이 걸렸네요.
서두르지 않아도, 당장 나 먹을 거 확보하지 않아도
사료도 넉넉하고, 캔도 충분하다는 걸 드디어 몸으로 알게 되었나 봅니다.
이젠 고생없이 곱게 자란듯한
마이페어레이디 고양이가 되려나 봅니다. ㅎㅎ
작성자: 드디어 오늘인가
작성일: 2024. 10. 21 12:28
작년 여름에 우리 집에 왕림해주신 스트리트 출신 냥이 두마리가
맨날 캔 따는 소리만 나면 서로 먹겠다고 고개를 들이밀다가
오늘은 왠일로 차분하게 기다렸다가 우아하게 먹네요.
우아한 냥이가 되는데 1년3개월이 걸렸네요.
서두르지 않아도, 당장 나 먹을 거 확보하지 않아도
사료도 넉넉하고, 캔도 충분하다는 걸 드디어 몸으로 알게 되었나 봅니다.
이젠 고생없이 곱게 자란듯한
마이페어레이디 고양이가 되려나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