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젊을 때 유명해지지 못한게 저에게 축복이었어요

유명해질거리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요..

tv 출연 요청 그런건 있었는데,

그때 시험 준비중이라 거절 했었죠. 

기사 한 두어번 나오긴 했어요. 

요는, 

저라는 사람이 경거망동하고 경박하고 입에 필터가 없거든요

adhd고 충동적이라서요. 

번뜩이는 재치, 센스, 유머 이런거는 있어서

늘 오락부장했고, 개그맨 하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지금 사람들, 공인?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남녀노소 까이는 걸 보면

저는 카메라 앞에 있었으면

정말 인성 개빻은 사람으로 나올거에요.

관종기가 있어서 남이 재미있어 할만한 말이라면

아무말 대잔치에,

20대때 제가 봐도 진짜 무식했어요...

인권이나 사회의식, 역사의식..

이런 면에서요.

아, 학교는 좋은데 나왔고 독서도 많이했는데

독서취향도 흥미위주라..........

 

암튼, 저는 이렇게 조용히 입신양명 못하고 지나온 20-30대가 

저에게는 축복?이었던 듯 싶습니다.

지금 딱 50인데, 지난 시간 돌아보면 이불킥 하다 밤 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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