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만49)에 아주머니 소리 듣고 서글픔(노안 동안 얘기 아님)

50대중후반 보이는 아저씨가

저보고 아주머니가 어쩌고 하는데

갑자기 놀랬어요

'내가 언제 이 나이가 되었지?'

물론 제 나이야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중년의 남자분이

아주머니라고 부르니

마음은 아직 20대 같은데

아주머니가 맞긴 하구나...

그 아저씨 입장에서도 

아줌마 하기엔 너무 낮춰 부르는거 같으니

아주머니라고 표현해준건데

막상 듣는 저는

세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흘러 버린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서글프더라구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