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중후반 보이는 아저씨가
저보고 아주머니가 어쩌고 하는데
갑자기 놀랬어요
'내가 언제 이 나이가 되었지?'
물론 제 나이야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중년의 남자분이
아주머니라고 부르니
마음은 아직 20대 같은데
아주머니가 맞긴 하구나...
그 아저씨 입장에서도
아줌마 하기엔 너무 낮춰 부르는거 같으니
아주머니라고 표현해준건데
막상 듣는 저는
세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흘러 버린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서글프더라구요
작성자: ...
작성일: 2024. 10. 21 09:03
50대중후반 보이는 아저씨가
저보고 아주머니가 어쩌고 하는데
갑자기 놀랬어요
'내가 언제 이 나이가 되었지?'
물론 제 나이야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중년의 남자분이
아주머니라고 부르니
마음은 아직 20대 같은데
아주머니가 맞긴 하구나...
그 아저씨 입장에서도
아줌마 하기엔 너무 낮춰 부르는거 같으니
아주머니라고 표현해준건데
막상 듣는 저는
세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흘러 버린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서글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