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 2녀중 막내...74년생...어렸을 때는 딸이고 막내여서 집안일 국민학교때부터 다했고 심부름도 다했어요.
지금은 엄마,아빠 (81세,84세)병원 거의 제가 모시고 다니고 (제가 제일 가깝게 살고 시간이 제일 많음) 온라인 구매 100프로 대신 해 드려요.
병원 모시는 것은 괜찮은데 엄마는 저를 대기조로 알아요. 그것이 저를 피곤하게 하고 짜증나요.
저도 갱년기라 가끔씩 새벽잠을 못자요. 그럼 그다음날 멍해서 피곤하더하구요. 낮에 30분정도 단잠을 잘때가 있는데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놓거든요. 그 사이에 전화를 3번정도 연속으로 하시고 전화 무음으로 해 놓는다고 짜증내세요.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상품..앱으로 빨리 사야하는데 제가 전화 빨리 안받아서 못샀다고...앱으로 사면 훨씬 저렴 하거든요.
저도 1번 전화해서 안받으면 하지말라고..내가 전화 할수 있을 때 다시하겠다고 전화로 서로 짜증 내면서 싸웠네요. 최근 정형외과 퇴원하셔서 경과때문에 전화 드려야 하는것이 맞는데 저를 대기조로 아시고 맨날 저한테 전화폭탄 하는 것 때문에 힘드네요 . 무슨 말을 하면 받아들이지 않고 서운해만 하세요. 지금 이틀 통화 안했는데 당분간 안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