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여자아이인데 굉장히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진 아이더라구요
참 잘컸다싶고
부모님 사랑 많이 받은티가 나는 아이요
아이가 아빠랑 너무 사이가 좋고
아빠도 딸을 너무나 아끼는 모습을
보며 요즘은 아빠들이 다들 딸들을
애지중지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우연히 알게 됐는데 새아빠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어릴때부터가 아니라
어느정도 큰후에 재혼가정이던데
아이도 그 사실을 숨기려고 하지 않고
떳떳하게 이야기하구요
뭔가 대개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의 제편견을 날려버린 케이스라
진짜 새롭더라구요
전 새부모와 자식간에는 나쁘지는 않아도 뭔가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일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진짜 내가 아는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