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둘 다 어리석고 둘 다 패자예요.

쌍방 상간 소송 직후 전노민이 최 만났을 때

처음 꺼낸 얘기가...애들 생각은 안해? 였어요.

최를 만났으니 최에게 한 얘기일테고

박을 만났어도 똑같이 얘기했을 겁니다.

 

디스패치가 어떤 매체인지 알면서

무슨 생각으로 만나고 카톡이니 통화내용이니 제공한건지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

공개 후 여기저기서 최 잘못이네 박 잘못이네 뜨겁게 달구고 있는 지금 

아이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네 아빠가, 네 엄마가 이렇게 쓰레기야 라고 확성기 대고 알려준 격인데 말예요.

그 정도가 더하고 덜하고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부모의 이혼이라는 사실만으로 힘들텐데 

사실 관계 세상에 알리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요?

 

친언니 SNS에서도 동생 얘기 하곤 하는데

조카들 걱정 요만큼이라도 한다면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다운 어른, 부모다운 부모는 하나도 없는 듯요.

모두 어리석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